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21, 한국체대)가 2010~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서 2위에 올랐다.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이상화는 12일 일본 오비히로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8초 21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독일의 예니 볼프(38.03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전날 500m 1차 레이스에서 38.18초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던 이상화는 지난 5일 중국 장춘서 열린 월드컵 4차대회 때부터 이어온 3회 연속 1위 행진을 마쳤다.

이상화는 월드컵 랭킹에서도 650점으로 볼프(720점)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이규혁은 남자 500m 2차레이스서 35.19초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고 일본의 가토 조지가 34.96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