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송승헌, '마프' 제작진에 삼겹살 200인분 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2.13 08: 13

‘마이 프린세스’ 송승헌이 자비를 털어 스태프들을 위한 ‘통 큰 삼겹살 회식’을 열었다.
송승헌은 MBC 새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남자 주인공 박해영 역을 맡아 달달하면서도 코믹한 러브스토리를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낼 예정.
송승헌은 지난 10일 ‘마이 프린세스’의 야외 촬영을 끝내고 난 후 근처 삼겹살 가게를 빌려 스태프들을 위한 200인분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한 겨울을 촬영장에서 지새워할 스태프들을 위한 속 깊은 배려심을 드러낸 것. 송승헌은 김태희, 박예진, 류수영 등 출연진을 비롯해 스태프들과 오순도순 모여앉아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캐릭터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팀워크를 다졌다.

‘마이 프린세스’ 제작사 커튼콜 제작단 측은 “지난달 24일 첫 촬영을 시작한 후 좀 더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강추위 속에서도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하고 있다”며 “송승헌이 촬영장에서 톱스타답지 않은 친근한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각별한 스태프 사랑을 실천하는 등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MBC ‘에덴의 동쪽’ 이후 약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송승헌은 극중 대한민국 최대 재벌 기업 유일한 후계자이자 준수한 외모를 가진 외교관 박해영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상황.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그리고 순수한 열정을 가진 멜로연기와 엉뚱하면서도 인간적인 코믹연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즐거운 나의 집' 후속으로 2011년 1월 5일 첫 방송 될 '마이 프린세스'는 최고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박해영(송승헌)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김태희)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송승헌과 김태희 뿐만 아니라 박예진과 류수영, 그리고 연기파 중견배우인 이순재, 임예진 등이 캐스팅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파스타'로 로맨틱 코미디의 거장이 된 권석장PD의 연출력과 '온에어', '연인'등의 작가팀이었던 장영실 작가의 필력이 막강 로맨틱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커튼콜 제작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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