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치치, "인터 밀란 선수들도 같은 축구 선수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2.13 09: 11

"인터 밀란 선수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같은 축구 선수다. 자신감을 가지고 인터 밀란전에 임한다면 우리도 승리할 수 있다".
유럽 챔피언 인터 밀란과 FIFA 클럽월드컵 UAE 2010 준결승을 앞두고 있는 라돈치치(27, 성남 일화)가 승리의 조건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성남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자예드스포츠시티스타디움서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인터 밀란과 클럽월드컵 4강전을 갖는다.

라돈치치는 13일 오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서 가진 인터뷰서 "인터 밀란의 경기를 보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세계 최고의 팀이다"고 말했다.
이어 라돈치치는 "하지만 인터 밀란 선수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같은 축구 선수들이다. 우리가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성남은 승리를 위해 몬테네그로 출신으로 192cm의 큰 키를 가진 라돈치치가 힘과 피지컬이 좋은 인터 밀란 수비수들을 상대로 선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알와흐다와의 경기 후 라돈치치는 "마르코 마테라치(193cm)와 크리스티안 키부(184cm)와 대결하고 싶다"며 인터 밀란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터 밀란전에서 승부의 키를 쥐고 있는 라돈치치의 활약이 기대된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