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이적, 프랑스 AJ 오제르는 어떤 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2.13 09: 24

'분유캄프' 정조국(26)이 프랑스 리그 1으로 진출하게 됐다.
정조국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쎈은 보도자료를 통해 13일 "정조국이 10일 프랑스로 건너가 AJ 오제르에 입단에 합의했으며 메디컬 체크를 받을 예정"이라며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는 내년 1월초 입단계약서에 공식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J 오제르는 프랑스 중부에 위치한 인구 4만5000여명의 소도시 오제르를 연고로 하는 클럽으로 1905년 창단됐다. 1995~1996시즌 한 차례 리그에서 우승했으며, 올시즌 14위(승점 21·4승9무4패)에 랭크돼 있다. 컵대회에선 네 차례 우승했다. 지난 시즌에는 3위로 마감,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강호.

정조국은 FC서울에서 한솥밥을 먹은 박주영과 적이 돼 최전방 자존심 경쟁을 펼치게 됐다. 박주영은 2008년 8월 서울에서 AS모나코로 이적했다.
조광래호의 아시안컵 제주전지훈련 소집 명단(24명)에 포함된 정조국은 13일 첫 출발을 함께하지 못한다. 그는 15일 귀국해 다음날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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