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1만대 돌파..′수입차 빅3′ 질주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0.12.13 11: 58

2011년 신차 3종 투입 공세강화 
[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50%의 판매 신장세를 업고 올해 '1만대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까지 총 9,333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별 판매 순위로는 3위를 기록, 전년 동기(6,227대) 대비 50%에 달하는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무난히 1만대 판매를 돌파하여 일명 ‘1만대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판매 효자모델은 골프, 파사트, CC, 티구안 등 소위‘판타스틱 4’.
그중 높은 판매 실적을 이끈 일등공신은 단연 골프 TDI였다. 1월부터 11월까지 총 2,821대가 판매돼 수입 디젤 모델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탁월한 패밀리 세단 파사트 TDI(1월~11월까지 1,757대 판매), 4도어 쿠페 CC TDI(1,477대), 컴팩트 SUV 티구안 TDI(1,129대)까지 폭스바겐 볼륨모델의 꾸준한 판매 증가에 힘입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 9월 출시된 최고급 럭셔리 세단 페이톤 역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폭스바겐은 내년에도 3개 신차를 내놓고 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월에는 폭스바겐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블루모션 모델인 골프 1.6 TDI 블루모션을 출시한다.
국내에는 처음 도입되는 1.6 TDI 디젤 엔진과 최적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7단 DSG 변속기가 적용된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그 동안 폭스바겐이 국내 출시한 모델들 중 가장 높은 연비 수준과 친환경적인 컨셉트를 구현했다.
또 상반기 중 신형 제타와 신형 투아렉 모델을 출시한다. 신형 제타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0 북미 국제오터쇼’에서 선보인바 있는 NCC 쿠페 컨셉트카를 바탕으로 해 기존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로 완성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모습을 들어낸 신형 투아렉은 동급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기존 세대보다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 국내 법인 설립 5년 만에 연간 판매량 1만대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수입차 빅3' 로써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수입차 시장 1위는 물론 고객 만족도 1위의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전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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