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오늘 첫방… '아이리스' 비교 체크포인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2.13 15: 55

지난해 큰 인기를 모으며 방송됐던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13일 밤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테나’ 측은 첫 회부터 블록버스터급 액션을 선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차승원과 추성훈의 대결 장면은 할리우드 영화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배우들의 부상투혼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정우성과 수애의 운명적 첫 만남의 순간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리스’의 이병헌-김태희 커플에 버금가는 비주얼과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최승현, 김영철 등 ‘아이리스’ 주연배우들이 회상씬을 통해 등장, ‘아이리스’를 기억하는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시청자들을 미리 만나 열렬한 반응을 경험했던 ‘아테나’ 주연 배우들은 첫 방송을 기다리는 소감을 밝혔다. NTS 최고요원으로 변신한 정우성은 “엄청난 기대와 관심에 방송을 앞두고 큰 부담을 느껴왔다. 하지만 막상 첫 방송이 다가오니 담담하다”며 “정말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수애는 “드라마 속 내 모습이 내가 아닌 것 같다. 낯선 수애의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지난 5월 첫 촬영을 시작한 ‘아테나’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블록버스터 첩보액션의 진수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총 5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스케일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져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첩보 드라마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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