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왕건> <태양인 이제마> <해신> 등 그 동안 무수히 많은 사극에 출연한 최수종이 2007년 연기 대상을 안겨준 <대조영>에 출연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최수종은 14일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 사전 녹화에서 "지속적인 사극 출연으로 이미지가 굳어질까 염려했다. 그래서 처음엔 <대조영>의 출연 제의를 거절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20년 지기 절친이자 선배 배우인 이덕화가 직접 최수종을 찾아와 “이 역할은 너 아니면 누가 하겠냐”라며 적극적으로 설득하기 시작했고. 선배의 설득에 출연 결심한 그는 멋진 연기를 선보이며 2007년 KBS 연기 대상을 거머쥘 수 있었다.

그러나 최수종은 “나는 사극 연기를 잘한 것은 아니다"며 "처음 사극 연기를 맡았을 때 내가 대사 한마디만 하면 옆에 선배님들이 비웃었다”고 털어 놓았다.
지금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사극 연기를 잘하는 배우 최수종! 그가 ‘사극의 왕’이 되기까지 눈물 흘려야 했던 그의 연기 생활 이야기가 14일 밤 11시 15분 '승승장구'에서 펼쳐진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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