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뮤지컬' 잭 애론-바네사 허진스 '결별'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2.14 08: 21

할리우드 영 커플 잭 애론(23)-바네사 허진스(22)가 결국 결별했다.
미국 연예 매체 이 온라인(E! Online)은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최근 헤어졌으며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소식통은 “(이들의 결별은) 그다지 드라마틱한 일이 아니다. 둘은 아직 어리고 꽤 오랜 기간 동안 만나왔다. 할리우드 연애 공식을 따르는 것일 뿐”이라 밝혔다.

이어 “헤어졌다고 해서 관계가 아예 끊어진 건 아니다. 좋은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 이들 커플은 결별 후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애론은 현재 새 영화 ‘럭키 원(The Lucky One)’ 촬영 차 미국 뉴올리언스에 머물고 있다. 갓 22살이 된 허진스는 신작 ‘저니 2: 미스테리 아일랜드(Journey 2: The Mysterious Island)’를 위해 하와이로 떠난다. 
한편 애론-허진스는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의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대표 젊은 커플이다. ‘하이스쿨 뮤지컬’은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두 사람 역시 이 영화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을 곤혹스럽게 한 사건도 여러 차례 있었는데 2007년 허진스가 애론에게 ‘나만 보고 있으면 좋겠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직접 찍은 누드 사진을 전송했다가 사진이 유출됐고 지난해에도 이와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줬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졸업반’ 스틸 컷.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