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음유시인' 루시드폴(본명 조윤석)의 콘서트 '사일런트 나잇, 나일론 나잇(Silent night, Nylon night) 2010 -새로운 숨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소속사 안테나 뮤직이 1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루시드폴이 7년 연속으로 펼쳐지고 있는 연말 공연 프로젝트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매진을 기록한 이 콘서트는 지난 11월 오픈한 1차 티켓 예매 때 50% 이상의 티켓을 판매했고, 공연을 앞둔 12월 초, 전석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는 또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열었던 소극장 장기공연 '목소리와 기타' 공연 역시 매진시킨 바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타 한 대만으로 진행됐던 소극장 공연과는 달리, 오케스트라와 밴드를 편성해 그의 음악을 재편곡, 더욱 풍성해진 사운드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루시드폴은 2009년 12월, 정규 4집 앨범 '레 미제라블'을 발표 후 4주간 음반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MBC '놀러와'에 이적, 정재형, 장기하 등과 출연해 '스위스 개그' 입담을 과시했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고정 출연함과 동시에 EBS 라디오 ‘세계 음악 기행’의 디제이도 함께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같은 소속사 후배가수 박새별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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