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0일 오전 11시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일성복지재단 대자원 대회의실에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대한스쿼시연맹과 경북스쿼시연맹이 스쿼사를 통한 체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대자원 스포츠단 초,중등 스쿼시팀을 국내 최초로 창단하였다.
대자원 스쿼시팀은 고문 김원관(대한스쿼시연맹 회장), 김형렬(경북스쿼시연맹 회장), 박상언(경북스쿼시연맹 부회장), 단장(조영제 대자원 원장), 부단장(정우진 신라CC연습장 대표, 대한스쿼시연맹 이사), 총감독 엄대영(경북스쿼시연맹 전무이사), 코치 이승동(경주스쿼시클럽대표, 경북스쿼시연맹 사무국장)으로 조직을 구성하였으며 초등부 남자 2명, 여자 1명, 중등부 남자4명, 여자 3명 총 10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었다.
대한스쿼시연맹과 경북스쿼시연맹은 대자원스쿼시팀 활성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스쿼시팀 유니폼 스쿼시 경기용품등을 전달하였으며 경기력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대자원 사회복지재단은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가족 해체로 인해 소외받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가정과 가족을 마련해주고 보살핌과 즐거운 생활속에서 떳떳한 어른으로 자라게 한다는 설립 취지에 걸맞게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새로운 도전 정신을 심어줌과 아울러 강인한 체력을 겸비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스쿼시 팀 창단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사회복지재단 스쿼시팀 창단은 전국 초중고 학교 스쿼시팀 창단만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던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발상이며 스쿼시팀 창단을 통해 우수선수 육성은 물론 사회복지에 기여할 수 있다는 큰 의미를 담고 있어 향후 초중고 팀 창단에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태부족인 스쿼시 선수 양성 발굴을 위한 방안으로 학교팀 창단에 편중하고 있는 현실을 탈피, 다원적인 선수 공급 체계 확보를 위해 학교운동부의 대안으로 지역사회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선수 양성은 적극 권장할만 사례라 할수 있다. 점차 감소해 가는 선수수급을 위해 운동과 공부를 병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의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다양하게 선수공급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스쿼시팀 창단은 소외된 계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은 질투, 미움, 공격성, 불안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발산할 수 있을 것이며, 스쿼시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려운 과정을 극복했을 때에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될것이다. 아울러 다양하고 풍부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남의 의견을 존중하고 규칙준수, 예절, 협동, 선의의 경쟁, 스포츠맨십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제공을 통해 상호협조, 책임성, 자율성, 활동성, 사교성 등과 같은 사회성 발달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sun@osen.co.kr
<사진1>국내 최초 초중등 스쿼시팀인 대자원 스포츠단 창단 기념사진
<사진2>김원관 대한스쿼시연맹 회장(왼쪽)이 단장인 조영제 원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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