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OST, 맑고 투명한 음색 누군가 했더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2.14 09: 32

톡톡 튀는 캐릭터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극본 고봉황ㆍ연출 홍석구ㆍ김영균]이 또 한번 음악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에서 여배우 ‘서준’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효진이 부른 노래가 디지털 싱글로 공개된다.
김효진이 부른 노래는 극중 홍대 인디밴드 보컬 ‘무결’로 출연하는 장근석이 불러 화제가 된 <My Precious>. 장근석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잔잔한 기타 선율과 함께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로맨스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는 곡.

이번에 김효진이 부른 <My Precious>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품고 있는 서준의 마음을 봄바람처럼 따뜻한 분위기로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새로이 탄생됐다.
김효진의 <My Precious>는 이미 드라마 6회에서 맛보기로 공개됐는데, ‘무결’과 헤어졌지만, 그 마음을 아직 지우지 못한 ‘서준’의 애절한 마음을 호소력 깊은 감성으로 불러 화제를 모았다.
김효진은 영화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으로 수준급 이상으로 노래를 불러내어, 만능 아티스트로 주목 받아 왔다. 이번에도 역시 주위 스태프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정규 <매리는 외박 중> OST PART 2 작업에 합류, 극중 프로듀서로 변신한 장근석과 함께 김효진의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디지털 싱글엔 가창력을 겸비한 신예밴드 어니스트(Ernest)가 부르는 또 다른 버전의 <My Precious>도 있다.
 
모던록 밴드 어니스트는 드라마 <공부의 신> OST에 참여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밴드. 제 2의 넬이라 불리며 부드러운 창법으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신예밴드이다. <My Precious>를 통해 어니스트만의 장기인 듣기 편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김효진이 부른 <My Precious>의 남자 버전으로 재탄생되어 장근석과는 또 다른 남성 보컬의 매력을 뽑아내어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되는 음원에는 배우 김효진과 밴드 어니스트의 색다른 버전 <My Precious>와 함께 화제의 노래 스윗소로우(인호진)의 <저의 그녀>, 엠2엠(정환)의 <그녀라서> 그리고 정규 OST 앨범 PART 2에 수록될 사랑스럽고 따뜻한 연주곡 등 음원이 일부 먼저 공개된다.
잃어버린 순수와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오늘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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