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희, “'새미의 어드벤쳐'...애니메이션 중 최고” 호평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2.14 09: 33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바다모험을 생생한 3D 영상으로 구현한 영화 ‘새미의 어드벤쳐’가 김새론, 진지희, 천보근, 김유정, 왕석현 등 아역 배우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 전망을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새미의 어드벤쳐’ VIP 시사회에 참석한 아역 스타들은 영화의 생생한 3D 영상에 “진짜 바다에 온 것 같다”며 입을 모아 감탄했다. ‘아저씨’의 김새론은 “굉장히 재미있고 신기한 영화”라면서 입체영상의 신비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와 함께 ‘빵꾸똥꾸’ 진지희는 “기대한 만큼 정말 재미있었다. 이제까지 내가 본 애니메이션 중 최고다”고 말했고 ‘해운대’에 출연했던 천보근은 “3D가 정말 신기했다. 개봉하면 꼭 다시 보러 올 것”이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런가 하면 KBS 2TV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의 김유정은 “정말 신기했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홍보하고 싶다”고 밝혔고, ‘과속스캔들’의 왕석현은 “상어한테 주인공이 잡아먹힐 뻔한 장면이 정말 신기했다”며 영화를 본 소감을 전했다.
‘새미의 어드벤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아름다운 바다 속 세상이 눈에 띄는 작품으로 동심을 자극할 만한 요소들이 영화 곳곳에 배치돼 있다.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5대양 6대륙을 넘나드는 영화 속 장면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스크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기 충분하고 새미와 레이, 셸리가 바다 속에서 힘차게 유영하며 모험을 펼치는 장면은 유쾌함과 즐거움을 안겨준다. 또한 상어에게 쫓기고 아마존 한 가운데서 피라냐에게 공격을 당하는 장면은 긴장감을 선사하며 영화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특히 ‘새미의 어드벤쳐’가 최초의 IMAX 3D 영화인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연출한 벤 스타센 감독의 야심작인 만큼 한 차원 높은 3D 애니메이션을 완성했다는 점이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이다. 최고의 3D 기술은 흥미로운 거북이들의 모험을 볼거리가 아닌 ‘체험’으로 승화시켰다. 물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다이내믹한 거북이들의 움직임은 놀라움 그 자체다.
시각적 재미 외에도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교훈적이기까지 하다. 새미와 셸리가 보여주는 순수한 사랑, 새미와 레이의 변치 않는 우정 등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바다에서 발생한 유류사고나 오염된 바다 속 생태 환경 등을 보여주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도 갖게 만든다.
아역배우들도 반한 ‘새미의 어드벤쳐’는 오는 15일 개봉해 어린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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