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으로 최연소 억만장자가 된 하버드 천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틱한 실화 ‘소셜 네트워크’가 뉴욕, 보스턴, LA 비평가협회상을 모두 휩쓸며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는 뉴욕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자배우상, 각색상을 휩쓴데 이어 보스턴, LA비평가협회상까지 석권했다.
한국시각으로 13일 발표된 보스턴비평가협회(Boston Society Film Critics)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LA비평가협회(Los Angeles Film Critics Association)에서도 ‘소셜 네트워크’에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겨주면서 명실상부한 2010년 최고의 영화로 떠올랐다.

이로써 ‘소셜 네트워크’는 2011년 오스카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수상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는 개봉하자마자 전미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 관객과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일찌감치 오스카상의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미국 ‘롤링스톤즈’의 유명 영화평론가 피터 트레버스는 “지난 10년을 통틀어 최고의 영화! 바이러스가 퍼지듯 빠르게 입 소문이 날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라는 호평과 함께 올 해 개봉작 중 최초로 별 4개 만점을 선사해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18일 개봉해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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