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인기리에 방영된 KBS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일찍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아이리스2’와는 무관한 독립된 스토리임을 강조했다.
지난 13일, 22.8%(AGB닐슨, 전국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연 ‘아테나: 전쟁의 여신’ 첫 방송에 ‘아이리스’의 주역들이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아테나’가 ‘아이리스 2’가 아닌지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특히 ‘아이리스’의 종영 이후 공개된 ‘아이리스: 더 무비’를 통해 현준(이병헌)의 저격범이 선화(김소연)인 것으로 드러나고, ‘아테나’에 김소연이 다시 한 번 선화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라 이들의 얽힌 스토리에 대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는 “‘아이리스:더무비’에서 김소연이 이병헌의 저격범으로 나오는데 이건 영화버전을 위해 별도로 편집, 각색된 내용이다. 따라서 ‘아테나’나 ‘아이리스2’의 내용과는 전혀 무관하며 단지 드라마의 연결을 위해 다시 등장할 뿐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김소연과 김승우는 저격범이 아닌, 전혀 다른 스토리로 진행될 것”이라며 ‘아테나’가 하나의 독립된 드라마임을 강조했다.
한편 최근 뉴질랜드 촬영을 마친 ‘아테나’는 총 5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아이리’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4일 오후 2회가 방송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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