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밤 방송될 KBS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무결’(장근석 분)이 ‘매리’(문근영 분)과의 사랑을 통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간 극중 자유와 꿈, 젊음을 표출하고 있는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무결’의 히피스타일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현실 속 어른들의 삶과는 동떨어져 보이는 ‘네버랜드 속 피터팬’ 같은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보일러도 없는 자신의 집에서 ‘매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고 판단한 ‘무결’은, 냉정하기만 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고 자신이 추구하던 음악과 삶의 노선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무결’은 ‘매리’와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결’의 심리적 변화는 경제적으로 결혼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조건의 ‘정인’(김재욱 분)에 대한 라이벌 심리와 함께 ‘매리’에 대한 사랑이 더해져 ‘무결’의 성장으로 연결 될 것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결’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고 있는 장근석은 “‘무결’이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과정이 힘겨웠던 만큼 현실과 마주하는 ‘무결’의 변화는 많은 시청자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모습이 될 것” 이라며, “‘무결’은 꿈과 현실에 대해 고민하는 홍대의 생활력 강한 ‘피터팬’이 될 것(웃음)” 이라고 귀뜸했다.
한편, 오늘 방송될 12회에서는 본격적인 동거를 시작한 ‘매리’와 ‘무결’의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와 함께, ‘무결’과 ‘정인’의 미묘한 라이벌 신경전이 그려진다.
issue@osen.co.kr
<사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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