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입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친환경 패키징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한국과 EU는 FTA에 공식적으로 서명했다. 최근에는 한미 FTA도 공식 서명을 마친 상황이라 더욱 많은 수출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 기업들은 친환경 패키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여러 친환경 패키징 제품 중에서도 (주)레코의 에어셀 쿠션에 큰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수출입을 주도하는 업체들이 친환경 패키징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로는 최근 들어 여러 국가에서 친환경 패키징 제품에 관심을 보이며 그 기준과 규제를 점차 까다롭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들도 발 빠르게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이와 함께 원화 강세로 인해 패키징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도 뒤따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레코의 김영수 대표는 “친환경 신기술 패키징 제품인 에어셀 쿠션은 기존 해외 방식과 달리 공기주입 밸브를 상부가 아닌 측면에 형성하여 공기의 유지성 및 안전성, 주입성을 향상 시킨 세계 최초의 기술로서 생산비용 및 원가비용이 절감돼 기업 이윤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많은 수출입 기업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에어셀 쿠션은 다중벨브로 각기 셀에 공기를 유입시켜 탁월한 제품보호성과 다양한 분야의 완충재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무엇보다 제품의 원가를 줄이는 패키징 원가를 절감 효과가 있다.
한 예로 전자제품 프로젝터를 기준으로 기존의 포장재인 PE 폼에 비해서 친환경 포장재인 에어셀 쿠션 사용 시에는 재고공간이 6%만 차지해서 무려 공간을 94% 줄일 수 있다.
PE-FOAM 재고적재공간은 제품 당 개별 보관 했을 때 최소 32CBM의 공간이 필요하나 에어셀 쿠션의 재고적재공간은 200ea씩 1box로 포장하여 보관할 시에 최소 0.2CBM의 공간만 필요하다. 이 수치로 계산을 하면 재고공간이 PE-FOAM 대비 6% 공간으로도 보관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와 업체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또한 각 나라의 폐기기준도 규제가 심해짐에 따라 재고공간 외에도 폐기 시 부피 또한 PE-FOAM은 치수가 동일하지만 에어셀은 부피가 최대 1:50으로 축소가 되기 때문에 재활용 시에는 운반비절감과 폐기 시에는 폐기부피에 따른 비용절감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에어셀 쿠션은 고급전자제품, 반도체 관련 제품의 패키징에서부터 고급와인이나 여러 가지 다양한 제품에 응용이 가능하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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