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술김에 기부해 본 적 있다" 고백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14 20: 37

최근 연말을 맞아 10억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는 ‘기부천사’ 김장훈이 “술김에 기부를 한 적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MBC 개그쇼 ‘난생처음’에 게스트로 나온 김장훈은 ‘호란의 위클리 뉴스’에서 기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현재까지 110억이라는 큰 돈을 기부 해 온 김장훈은 “나는 술만 먹으면 예스맨이 된다. 술 먹을 때 우연히 제안 받은 기부도 한 적이 있다”며 기부를 위해 밤을 새고 야간비행기를 타고 가 새벽에 도착 하자마자 마라톤을 뛰고 죽을 뻔 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요새 기부단체의 비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나는 기부를 계속 할 것이다. 왜냐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한 것이지 기부단체를 위해 기부를 한 것이 아니다”라고 기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bongjy@osen.co.kr
<사진> MB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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