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 자선 경매 위해 넥타이 풀어 제쳤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2.14 21: 00

한류스타 배용준이 넥타이를 풀어 제쳤다.
14일 오후 6시 일본 도쿄돔에서 DATV <미소프로젝트> 자선 이벤트 ‘Message! to Asia’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슈아이, 대국남아, 코무로 테츠야, GACKT, VANNESS, 김현중, 정원창(대만), 환희, 배용준 등 아시아의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배용준이 자리하자 도쿄돔 45000석에 들어찬 아시아 전역에서 모여든 팬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환대했다. 배용준은 손을 흔들며 팬들의 환호에 미소로 답했다. 

배용준은 <미소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 그리고 배우로서 자선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후 배용준은 자선 경매 물품을 내놓았다. 먼저 배용준은 ‘겨울연가’ 촬영당시의 코트를 내놓았다. 배용준은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입었던 코트인데 촬영 끝나고 매니저한테 선물했는데 그 매니저가 언젠가 좋은 일에 쓰일 것이라고 보관을 잘 해주어서 이 자리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용준은 “하나 더 해도 되나여?”라고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해 MC를 놀라게 했다. 이어 팬들이 뜨거운 박수를 하자 배용준은 수트 위에 착용하고 있던 넥타이를 즉석에서 풀어 경매 물품으로 내놓아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에 앞서 배용준은 <미소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평소에 아이들과 환경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 미래의 주인공이고 이들이 살아갈 지구와 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켜나가는 것이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DATV에서 미소프로젝트를 기획해 주셨고 가족 여러분과 함께 아이들의 미소를 되 찾아줄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자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다 보니 그 동안 너무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배우로서 작품으로 보담을 드리려고 노력했지만 늘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나 환경에 대해 관심과 나눔으로 돌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것에 대해 다른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고 모르게 조용히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했지만 할 수 있다면 제가 먼저 나누고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DATV가 전개하는 ‘미소프로젝트’는 아이들의 미소를 지키기 위한 자선 이벤트 활동을 진행 해 나가는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이다. 수익의 일부는 <인정NPO법인 국경없는 아이들(KnK)>등을 통하여 캄보디아 필리핀을 중심으로 한 스트리트 칠드런, 인신매매의 피해자, 폭력과 성적피해를 입은 청소년, 극빈가정 출신의 청소년들을 구하는 활동에 기부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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