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정우성-수애, 격렬 키스는 일장춘몽?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14 23: 11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정우성 수애 커플이 격렬한 키스를 나눴지만 일장춘몽(一場春夢)으로 끝나고 말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아테나’ 2회에서는 국정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향한 수애와 정우성의 활약상이 강렬하고도 아름답게 그려졌다.
윤혜인(수애 분)이 국정원 홍보직원으로만 알고 있던 이정우(정우성 분)는 임무수행을 위해 찾은 이탈리아에서 혜인을 만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와 달리 혜인은 냉정한 얼굴로 임무 수행에만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파트너로서 임무 수행을 위해 한 파티장을 찾은 두 사람은 한 편의 CF를 떠올리는 출중한 외모와 화려한 액션 실력을 과시했다. 위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수 십의 적들을 단 두 명이서 총으로 제압했고, 카 체이싱 실력을 발휘,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임무 완수 후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 커플로 진하고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아이리스’에 이병헌-김태희의 사탕키스가 있었다면, ‘아테나’에서는 서로 입술 깨물기 키스로 안방극장을 녹였다. 
그러나 이는 결국 정우성의 꿈일 뿐이었다. 허망한 결과였지만, 두 사람의 키스신은 오래도록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현실로 돌아온 정우성은 NTS 발령에 불만을 제기했고, 유동근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국정원 본원으로 발령을 받았다. 국정원 홍보직원으로 내근직은 하게 된 정우성은 수애와 다시금 재회해 조금씩 멜로라인을 쌓아갔다.
한편, 정우성 앞에 옛 연인이자 같은 요원인 이지아가 등장하면서 수애-정우성-이지아의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
bongjy@osen.co.kr
<사진> SBS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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