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 불타는 러브라인에도 냉랭한 시청률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2.15 08: 19

KBS 2TV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이하 매리)이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매리' 12회는 전국기준 6.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3일 연속 방송된 10회(6.1%), 11회(8.4%)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SBS '자이언트' 후속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전파를 타면서 판도 변화를 노려보기도 했지만 결국 꼴찌 자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아테나'는 21.1%, MBC '역전의 여왕'은 14.6%를 각각 기록했다.
'매리'는 최근 작가가 교체되면서 내부적으로도 분위기 변화를 꾀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극 전개 속도가 빨라지고 매리(문근영 분) 무결(장근석 분) 정인(김재욱 분) 등 주인공들 간 러브라인에 긴장감이 고조되며 재미가 더해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시청률 성적은 여전히 기대 이하에 머물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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