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버라이어티 드라마 '드림하이'가 조금씩 베일을 벗는 가운데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시골 청년으로 전격 변신한 김수현의 빛나는 외모가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덥수룩한 머리, 낡은 티셔츠에 군용 점퍼까지 그야말로 깊은 산골마을에 살고 있을 법한 모습을 전격 공개한 이는 다름아닌 김수현. 하지만 그런 촌스러움 속에서도 그의 우수에 젖은 듯한 눈빛과 미모는 빛을 발한다.
자신의 천재적인 가창력을 숨긴 채 한적한 시골에서 엄마와 단둘이 사는 삼동(김수현)앞에 느닷없이 찾아온 혜미(배수지). 기린예고에 함께 들어가자는 그녀의 제안을 뿌리치고 돌아서는 그의 모습에선 첫사랑에 대한 설렘과 동시에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안타까움이 함께 묻어나오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버라이어티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서 장작패기는 기본, 구성진 사투리에 비료 포대 옷을 직접 지어 입고 초절정 음치 노래까지 선보이는 김수현은 시골에서 자란 순박한 청년 송삼동을 위해 드라마 초반 덥수룩한 더벅머리로 등장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 또한 '김치 치즈 스마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등을 통해 명품 연기를 선보였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춤과 노래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전천후 연기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송삼동을 통해 데뷔 이래 가장 과감한 변신을 감행한 김수현은 촬영을 할 때마다 끝난 후, 머리를 서너 번은 감아야 본래 자신의 머리 스타일로 돌아온다며 귀여운 애로사항을 토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촬영현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할 만큼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이 맡은 송삼동은 이후 예술사관학교 기린예고에서 자신의 천재적 재능을 발견하며 치열한 경쟁과 도전 속에서도 순수함과 혜미의 사랑을 간직하며 수많은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가수와 연기자를 총망라한 초특급 출연진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림하이'는 11월 중순 첫 촬영을 시작으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글로벌 성공 프로젝트. 재능을 발견하고 세계적인 스타를 꿈꾸며 우정과 사랑을 쌓아가는 감동적인 스토리인 만큼 드라마를 통해서 보여줄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1년 1월 3일 KBS 월화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
issue@osen.co.kr
<사진> 홀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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