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해설자협, "제 9구단 창단 적극지지" 성명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12.15 09: 05

한국프로야구 해설자협의회(회장 허구연)가 제 9구단 창단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해설자협의회는 제 9구단 창단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를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설자협의회는 회장 허구연(MBC) 간사 박노준(SBS) 총무 김형표(원음방송)를 비롯해 이용철(KBS) 구경백(OBS 경인 TV) 이광권, 김용희(SBS ESPN) 서정환, 한만정, 이순철, 이효봉(MBC 스포츠) 이병훈(KBS N) 이성득(KNN) 이동수(대구방송)로 구성돼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창원시는 지난 10월 26일 제 9구단 창단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창원시는 11월 29일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구체적인 창단 유치 계획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해설자협의회는 "KBO를 비롯한 전 야구인은 한국야구의 질적 양적 성장을 가져올 10개 구단에 따른 양대리그 발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그 첫 단계가 바로 제 9구단 창단 유치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면서 "제 9구단 창단은 프로야구 외에는 취직의 길이 가로막힌 아마야구선수들과 프로야구 2군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임이 분명하다"고 지지했다.
 
이어 "야구인 출신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각 방송국의 해설위원들도 한 목소리로 창원시의 제 9구단 창단 유치 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설자협의회는 "기존 8개 구단도 제 9구단의 창단을 구단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야구계 전체의 이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데 공감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해설가협의회는 전 야구인과 함께 창원시의 제 9구단 창단 유치가 한국야구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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