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와 천정명이 MBC 새 월화극 '짝패'로 안방 사극에 첫 도전한다.
'짝패'는 같은날 태어나 양반과 거지로 운명이 뒤바뀐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극중 한지혜는 서당 훈장을 아버지로 둔 영리한 여인 동녀를 맡았다.

15일 한지혜 소속사는 "한지혜가 '짝패'에 캐스팅된 것이 맞다"며 "현재 세부사항 들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지혜가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사극 연기를 한 바 있지만 안방 사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에서의 경험이 이번 드라마 찍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짝패'는 12월 말경 아역 중심으로 첫 촬영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결혼한 한지혜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통해 사극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한편, 남자주인공으로는 천정명이 확정된 가운데, 천정명 역시 세부사항들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짝패'를 통해 사극에 첫도전하는 천정명은 극 중 바뀐 신분으로 의적으로 성장하는 천둥을 연기한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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