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과 박미선이 'MBC방송연예대상' 시상식 사상 처음으로 여성 투톱 MC로 선다.
이경실과 박미선은 오는 29일 밤 9시 55분부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175분 간 생방송으로 진행될 '2010 MBC방송연예대상'(연출 노창곡) 시상식의 진행자로 낙점됐다.
지난 2007년부터 3년 동안 단독 남자 MC 체제로 진행돼왔으나 올해 여성 MC가 나서게 된 것이다.

MB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BC 예능에서 막강 여성파워를 보여줬던 박미선, 이경실은 연말 시상식의 MC 자리를 꿰차면서 다시 한 번 줌마테이너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상식에서는 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박미선과 이경실의 뮤지컬 형식의 오프닝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됐는데, 시청자들이 기대해도 좋을만한 특별한 축하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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