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온라인 뜨겁게 달궜던 파격화보 '셋'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2.15 17: 10

올해는 유난히도 많은 스타들이 화보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에 성공,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후 커리어에서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선사하며 화보 하나로 인생이 역전되는 짜릿한 순간을 맛보기도 했다.
올해 네티즌들의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파격화보의 주인공은 누굴까?

지난해 드라마 '트리플'의 실패로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멀어져 갔던 민효린은 란제리룩 화보를 통해 기사회생했다.
민효린은 지난 7월 패션지 '쎄씨'를 통해 기존의 청순한 소녀 이미지와는 다른 에로틱하고 관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촬영에서 민효린은 상반신 누드 컷도 자연스럽게 소화,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 화보가 공개된 뒤 민효린은 온라인상의 뜨거운 이슈를 낳으며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측은 "이 화보 이후, 화보 제의가 쏟아졌다"며 "이후 레드카펫에서도 패셔너블한 모습을 선보이며 각종 CF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민효린은 Mnet 패션정보프로 '트렌드리포트필'의 MC로도 활약 중이다.
소녀 이미지의 배우 우리 역시 최근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윤두준과 파격화보를 찍어 화제가 됐다. 두사람은 12월호 마리끌레르 화보 촬영에서, 욕조신과 키스신을 잇달아 선보이며 아찔한 화보를 완성했다. 특히 우리는 욕조에서 상반신 누드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우리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화보를 찍는 내내 비스트의 팬들에게서 욕을 먹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누드컷과 키스신을 잘 소화했다"며 "비스트의 다른 멤버들은 우리와 윤두준의 촬영을 지켜보며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된 '티벳궁녀' 최나경 역시 화제가 됐던 '동이' 캡쳐 사진과는 180도 다른 화보로 다시 한번 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렸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바비펫'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최나경은 강렬한 메이크업과 레드 드레스로 섹시한 매력을 뽐내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사람이 달라보인다" "너무 예쁘다" 등의 찬사를 들었다.
이후 최나경은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도 캐스팅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쎄시, 마리끌레르, 바비펫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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