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를 뛰어넘는 SBS '스타킹, 다이어트킹2'의 최고 감량치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100일 만에 몸무게 50kg을 감량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다이어트킹 1기에 이어 시작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다이어트킹 2기가 18일 방송에서 마침내 최종회를 맞는다.

방송 전부터 안방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은 2기 도전자들의 몸무게 감량치다. 이미 중간점검에서 1기를 뛰어넘는 충격적인 감량치를 경신한 바 있는 다이어트킹 2기의 최종회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치(1기의 경우, 최종회의 최고 감량치는 50kg)가 나온 것으로 밝혀져 안방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무엇보다 2기 도전자들은 감동과 화제의 사연을 가진 이들이 많아서 출연자 개인에 대한 관심도 높다.
우선, 故조오련 선생의 아들로 다이어트킹 2기 첫 회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조성모(27)씨는 지난 중간점검에서 성대모사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다이어트 성공시 숀리와 함께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대한해협 횡단의 꿈’을 이루겠다고 당찬 포부를 남겼다.
과연 그가 우울증을 극복하고 그의 포부를 이룰 수 있을 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제작진에 따르면 최종회에서 그는 최근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으로 사랑받는 현빈의 모습을 완벽 재현해 예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시절보다 더욱 날씬해지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날렵한 턱선을 자랑했다.
김무정씨는 건장한 성인 남성 2명의 몸무게를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체중인 194kg으로 기본적인 거동조차 힘들어 고생했던 대한민국 대표 가장이었다. 집안의 일이 많아서 다이어트를 제대로 하지 못해 첫 회의 몸에서 크게 차이가 없는 모습으로 중간점검에 나타나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겼던 그는 다이어트킹 최종회까지 함께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과연 어떻게 변했을지 관심을 모은다.
중간점검에서 무려 50kg을 감량해 다이어트킹 1기의 김정원(33)씨가 세웠던 ‘55일 만에 40kg 감량’이라는 최고치를 경신했던 박철민씨와 그의 아내 김미선(30)씨는 다이어트킹 최초 부부 도전자로, 최종회에서 역시 어떤 결과치를 보여줄 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