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를 빛낸 최고의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0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멜론 어워드)가 15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멜론 어워드’는 음악포털사이트 멜론이 주최하는 음악축제로 1년 간 멜론 사이트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보를 선정하고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리는 디지털 음악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소녀시대, 2AM, 2PM, 2NE1, 티아라, 씨엔블루, 아이유, 이승기, DJ DOC, 포맨 등 ‘2010 아티스트상’ 후보로 선정된 가요계 Top 10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2010 신인상’, ‘2010 앨범상’, ‘2010 핫트렌드상’, ‘2010 스페셜상’ 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멜론 어워드’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수상 분야는 대상 격인 ‘2010 아티스트상’. 소녀시대와 2AM, 2NE1 등이 올해 국내 가요계에서 큰 활약을 보여줬던 만큼 이들 중의 한 팀이 아티스트상의 영예를 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녀시대의 경우 14일 밤 12시 마감된 온라인 투표 결과에서 5개 부문 1위를 차지해 현재로서는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
그런가 하면 이번 ‘멜론 어워드’는 다채로운 볼거리도 많이 준비돼 있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섹시 카리스마로 무장한 걸 그룹 및 남성 아이돌의 무대부터 2AM, 포맨 등 가슴을 적시는 감성적인 발라드 무대까지 2010 가요계를 총정리하는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3단 고음’ 아이유와 SS501 멤버 박정민이 함께 호흡을 맞춘 깜짝 퍼포먼스와 더불어 ‘2010 공연문화상’를 받는 싸이가 준비한 특별 무대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와 함께 ‘성균관 꽃도령’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탤런트 송중기가 단독 MC를 맡아 브라운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숨겨진 끼와 재치를 발산할 계획이다.
한편 MBC 플러스 미디어가 공동주최하는 ‘멜론 어워드’는 MBC 드라마넷, MBC 에브리원, MBC 라이프, MBC 게임을 통해 동시 생방송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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