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비리단체? 흔들리지 않고 더 열심히 기부할 것"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12.16 07: 25

총 110억원을 기부해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가수 김장훈이 “더 열심히 기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16일 새벽 MBC ‘개그쇼 난생처음’에 출연해 기부단체 비리와 관련해 간단한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최근 기부단체 비리 문제가 생겼는데, 기부라는 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거지, 단체를 위한 게 아니기 때문에 단체가 흔들린다 해도 나는 흔들리지 않고 더 열심히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최근 일부 기부단체 비리 문제가 불거졌음에도 올 연말, 여전히 10억원 가량의 기부를 실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장애아동 병원건립기금, 반크, 카이스트, 세종대독도종합연구소, 경희대 고지도 박물관, 인천한길안과병원의 소외계층 무료개안수술, 외국의 유력지에 광고를 함께 실어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등 7군데에 10억을 나눠서 기부한다. 그동안 그가 기부해온 기부금 총액은 1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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