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환희가 연기자로서의 고민에 대해 진지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환희는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미소프로젝트> 자선 이벤트 ‘Message! to Asia’의 행사를 마무리한 이후 밤늦은 시각 한국 취재진과 짧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환희는 “연기를 하면서 저한테 고민이 많이 생겨요. 원래 가수를 하다 보니 노래하는 게 제일 편한데 드라마를 촬영하는 날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 고민을 많이 해요. 항상 그게 숙제인 것 같아요. 가수이기 때문에 대중들이 ‘쟤는 가수니까’라는 게 항상 붙으니까 남들보다 노력하는 부분도 있고 감정신에 대해 많이 고민을 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 도쿄돔 무대에 섰다. 소감은
▲일본에서 팬미팅 겸 미니 콘서트를 했었는데 항상 이야기했던 것이 나중에는 도쿄돔에서 노래를 해보는 것이 희망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우연치 않게 이번에 초대를 받게 돼서 그것도 좋은 행사라서 참여하게 됐다. 뿌듯했고 초대해줘서 고마웠다. 리허설 할 때 무대가 너무 크고 사방으로 팬들이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성황리에 잘 마쳤다. 너무 열정적으로 재미있게 했던 무대였던 것 같다.
- 드라마 ‘폭풍의 연인’에도 출연하고 있고 연기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연기를 하면서 저한테 고민이 생긴다. 원래 가수를 하다 보니 노래하는 게 제일 편한데 항상 촬영하는 날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 고민을 많이 한다. 항상 그게 숙제인 것 같다. 가수이기 때문에 대중들이 ‘쟤는 가수니까’라는 게 항상 붙으니까 남들보다 노력하는 부분도 있고 감정신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 같은 소속사 배우인 배용준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지. 이번 도쿄돔 무대에서도 같이 섰는데.
▲예전에 헬스장에서 한번 봤다(웃음). 트레이너 분이 제 아는 형이라서 우연히 봤는데 오늘 제대로 정식으로 인사한 것은 처음이다.
- 무대 위에서 본 배용준은?
▲정말 전 노래까지 했는데 노래를 안 하더라도 배용준 뒤에 풍기는 아우라가 대단하다고 생각을 했다. 한번 웃는 것에 팬들이 너무 좋아하고 열광하는 것을 보니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 김현중이랑은 평소에 잘 지내는지.
▲평소에 연락을 잘 하고 만나는 사이는 아니고 전에 잘 알게 된 계기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같이 해서 그때 많이 보고 지금 각자 하는 일이 있어서 바빠서 못 보고 있다.
crystal@osen.co.kr
<사진> 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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