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 "성남은 훈련이 잘 돼 있는 팀"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2.16 05: 26

"성남은 훈련이 잘 돼 있는 팀이다.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팀이다".
성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 UAE 2010 준결승 인터 밀란과 경기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성남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같은 장소서 SC 인터나시오날(브라질)과 3~4위전을 갖게 됐다.

경기 후 베니테스 인터 밀란 감독은 "성남은 훈련이 잘 돼 있는 팀이었다.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팀이다"고 전했다.
이어 베니테스 감독은 "선수들은 자신이 뭘 해야 할지 잘 알고 있었다. 미드필드진과 수비서 스피드가 좋아 힘든 경기를 했다"고 성남에 대해 평가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웨슬리 스네이더를 전반 시작과 동시에 잃어 기분이 묘했다. 하지만 두 번째 골을 넣는 순간 제 자리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결승전 상대인 TB 마젬베(콩고민주공화국)에 대해 "결승전 대비는 준결승전 후 생각하기로 했다. 처음으로 아프리카팀이 결승전에 올라왔는데 준결승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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