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내년 상반기 앨범 내고 싶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2.16 08: 38

엠넷 '슈퍼스타K2'의 존박이 비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획사를 찾는고 내년 상반기 앨범을 발매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YTN '뉴스앤이슈-뉴스앤피플’에 출연한 존박은 '슈퍼스타K 2' 이후 근황에 대해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존박은 "내가 가고 싶은 길은 먼 길"이라고 운을 뗀 후, "해외활동 등 큰 꿈을 갖고 있기에 장기적으로 보고 싶다. 같은 비전을 나눌 수 있는 분들이 필요하다"고 기획사 선택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존박은 "'슈퍼스타K2’에 나온 이유도 노래를 하는 가수가 되고 싶기 때문이었다"라며 "'슈퍼스타K2' 출연 이후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행복하고 감사하다.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이라고 다시 한 번 음악을 향한 꿈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평소 존박은 음악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고 싶다, 라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가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나에게) 힘을 주는 노래"라는 소개와 함께 냇 킹 콜의 '스마일'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존박은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선배 가수들이 '슈퍼스타K2 이후의 활동을 보니 스타성이 더 느껴진다. 숨어 있던 잠재력이 드러나는 것 같다'라고 말씀해줬다"라며 "내가 발전함에 따라 (가수로서의) 길이 생기는 것 같다"고 '슈퍼스타K2' 종료 후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또 존박은 "'슈퍼스타K2' 당시 '고음을 뚫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가수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다'던 윤종신 선배님의 심사평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라며 "내 강점은 중저음, 리듬감 등 색다른 모습을 가진 나만의 스타일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밀고 나가고 싶다"고 가수로서의 명확한 정체성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존박은 "일단은 쉬면서 제대로 준비하고 싶다. 새로운 모습으로 멋진 앨범을 만들겠다"라며 내년 상반기에 앨범을 발매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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