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선수들, "골 결정력과 초반 실점이 아쉬웠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2.16 08: 46

유럽 챔피언 인터 밀란과 경기서 아쉽게 패배한 성남 일화 선수들이 초반 실점과 골결정력 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성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 UAE 2010 준결승 인터 밀란과 경기서 0-3으로 패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서 사샤는 "상대는 4번의 골찬스 중에 3번을 골로 연결했지만 우리는 골을 넣지 못햇다. 그것이 두 팀의 차이였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공격수인 라돈치치는 "내가 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성남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데얀 스탄코비치에게 실점을 하며 인터 밀란을 상대로 끌려 가는 경기를 펼쳐야 했다.
홍철은 "초반에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웨슬리 스네이더가 부상으로 나간 상황서 스탄코비치를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성남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같은 장소서 SC 인터나시오날(브라질)과 3~4위전을 갖게 됐다.
 
김성환은 "준비를 잘한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성남은 강한 팀이다"고 말했고 골키퍼 정성룡은 "올해 마지막 경기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ball@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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