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리스트' 조니뎁-졸리, 골든글로브 男女주연상 후보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2.16 09: 06

지난 12월 9일 전세계에 개봉해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투어리스트’가 2011년 제 6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 AWARDS)의 주요 3부문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어리스트’는 할리우드 기자협회가 그 해 최우수 영화의 각 부문과 남녀 배우에게 수여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 AWARDS)에서 최우수 작품상(폰 도너스마르크), 남우주연상(조니 뎁), 여우주연상 후보(안젤리나 졸리, 코미디 & 뮤지컬 부문)에 올라 작품성 또한 인정 받았다.
‘타인의 삶’으로 2007년도 아카데미 수상자이자 골든글로브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은 “골든글로브 3부문 후보에 올랐다는 것은 실로 꿈만 같은 일이다.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각각 오른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는 멋진 배우들로 영화에서 이들을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같은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두 번 올리게 된 조니 뎁은 “골든 글로브 후보에 한 번만 오르는 것도 영광스러운데, 두 편의 영화로 동시에 후보에 올랐다니 믿겨 지지가 않고 놀라움 그 자체이다. 후보로 선정해준 기자분들과 영화 관계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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