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주니어 챔프 양진중, 우라와 U-15팀과 교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2.16 10: 28

  양진중학교는 FC서울이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이 후원한 순수아마추어 중학생 축구대회인 ‘서울시 교육감배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 챔피언 자격으로 일본에 방문해 지난 15일 우라와 레즈 U-15 팀과 한판 승부를 벌였다.
이날 친선경기에서 양진중학교는 0-3으로 패하고 말았지만 우라와 레즈 U-15팀이 육성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과는 만족할 만한 결과였다. 특히 양진중학교가 보여준 빠른 패스웍과 수준 높은 조직력은 우라와 레즈 관계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이번 해외 연수에 참가한 양진중학교 유준길 담당교사는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에 참가해 우승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좋은 연수기회까지 제공해 준 FC서울에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주장 이강산 은 “비록 졌지만 엘리트 선수들과 대진 치고는 경기 내용에 만족한다”고 자평하며 “모든 친구들이 부러워하는 우승과 해외연수 선물까지 받아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었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 우승팀의 자격으로 해외 연수에 참가한 양진중학교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동안 일본 유소년 클럽 연수 및 전기산업, 자동차산업, 일본역사 등 일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정을 체험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은 FC서울이 서울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과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관람문화를 형성한다는 취지 아래 2006년 창설한 대회로써 올해부터는 서울시 교육청 대회와 연계, 통합하여 명실상부 서울시 최고의 아마추어 축구대회로 탈바꿈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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