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엔진-변속기’ 2500만대 누적 생산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0.12.16 15: 53

 71년 신진자동차 이후 40년만에 기록 달성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GM대우가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 누적 생산이 2500만대를 기록했다.
GM대우는 지난 1971년 신진자동차가 부평에 엔진공장을 설립한 이후, 엔진 1330만대 변속기 1170만대 등 파워트레인 2500만대를 누적 생산했다고 16일 밝혔다.

GM대우는 특히 GM대우가 출범한 지난 2002년 이후부터는 파워트레인 기술개발과 생산시설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자동차 판매량 증대에 힘입어 최근까지 9년 여에 걸쳐 1500만대가 생산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GM대우 출범 이전 30여년 동안 생산됐던 1000만대에 비해 단 10년만에 훨씬 더 많은 양을 생산한 것으로, GM대우는 올해에만 250만대 이상의 파워트레인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GM대우는 파워트레인 2500만대 누적 생산이라는 한국 자동차 산업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는 단순히 2500만대라는 숫자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더 강한 자동차의 심장을 만들어내기 위한 GM대우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또 “오랜 기간 동안의 개발, 생산 기술이 모여진 GM대우의 무결점 파워트레인은 내년 출시될 다양한 차종에 탑재돼 최상의 제품으로 거듭나 전세계 시장의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평과 창원, 보령, 군산에 파워트레인 공장을 갖춘 GM대우는 엔진 160만대, 변속기 140만대 등 연간 300만대 규모의 파워트레인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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