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김선아, 영화 '투혼' 男女주연 물망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2.16 16: 43

배우 김주혁과 김선아가 영화 ‘투혼’에 남녀 주연으로 물망에 올라 함께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투혼’은 한 때는 잘나가는 프로야구 투수가 내리막길을 걷게 되고 2군까지 떨어지게 되면서 그 동안 방치해 뒀던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오만했던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좀더 성숙한 한 인간으로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극중에서 김주혁은 실력은 좋지만 성질은 더럽고 방탕한 생활로 2군에 떨어진 투수 역할을, 김선아는 한때 그를 사랑해 결혼까지 했지만 이후 삐걱거리는 가정을 홀로 지켜가며 아이들을 돌보는 억척스러운 아내로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김주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 ‘적과의 동침’의 촬영이 최근에 끝나서 현재 잠시 휴식을 갖고 있다. 여러 작품의 제의가 있어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선아의 소속사 역시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영화 ‘투혼’(제작 감독의 집)은 ‘주유소 습격사건’ ‘광복절 특사’ ‘신라의 달밤’ 등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초에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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