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유닛 결성으로 가요계 핫 이슈로 떠오른 지드래곤과 탑이 진검승부를 벌였다.
16일 오후 6시에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겨울방학 특별기획 코너 '개인의 취향'을 통해 두 사람의 매력 포인트, 패션, 인맥 등을 비교 분석했다.
‘엠카운트다운’이 본 지드래곤의 매력 포인트는 특유의 도도함과 아기 같은 미소를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팬들에게 ‘까도남’으로 통한다는 후문이다.

반면 탑은 중후한 저음의 목소리와 독특한 발음, 거친 짐승 랩으로 어린 학생부터 30대 누나 팬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과묵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어 빅뱅의 ‘차도남’으로 불린다.
패션에 있어서도 두 사람은 무척이나 다른 스타일을 고수한다. 지드래곤은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빈티지 스타일링, 스키니한 라인이 돋보이는 수트 등 다양하지만 개성 있는 패션을 선보인다.
탑은 평범한 교복도 ‘수트 간지’로 만드는 재주를 가졌다고 할 만큼 무엇을 입어도 멋스럽다. 체격 조건이 가장 좋은 멤버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그는 “좀 더 샤프해져야 한다. 가끔 삼촌처럼 보일 때가 있다”며 쑥스러워 했다.
인맥을 보면 두 사람 모두 ‘헉’ 소리가 날 정도다. 지드래곤의 경우, 모델 이수혁 등 패션계 스타부터 할머니라 부르는 김희선, 미국 가수 닉 캐논 등 독특한 스타일만큼이나 다방면의 인맥을 자랑한다.
정상의 아이돌 가수에 만족하지 않고 영화에까지 진출한 탑은 배우들과의 끈끈한 인맥이 특징이다. 여기에 김현중 등과 함께 꽃미남 완소라인까지 형성했다.
지드래곤-탑 유닛은 오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하이 하이'와 '오 예'를 포함, 총 3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티아라를 비롯해 서인영, 아이유, 박효신, 윤하, Ab에비뉴, 조문근, VNT, 양동근, 션, 가비앤제이, 포커즈, 선데이 2PM, 베베미뇽 등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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