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내 제작 뮤지컬 '넌센세이션' 지원 사격 '외조의 왕'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2.16 20: 10

배우 황정민이 아내 김미혜 대표가 제작한 뮤지컬 ‘넌센세이션’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끈다.
황정민은 현재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인기리에 상영 중인 뮤지컬 ‘넌센세이션’의 첫 공연에 깜짝 등장했다. 극중에서 황정민은 교황 요한 바이오리듬 3세 역을 맡아 원장수녀 메리레지나(양희경), 허버트(홍지민), 로버트 앤(김현숙), 엠네지아, 레오 등 5명의 여주인공들을 소개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황정민은 본래 출연 예정이 없었지만 첫 공연을 지켜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가 바이오리듬 3세 역을 자청했다.

또한 황정민은 16일 열리는 ‘넌센세이션’ 무료 자선 기부 공연에도 참석했다. ‘넌센세이션’은 “큰 희망을 만드는 작은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6일 4시, 8시 공연(총 객석 수 1200석)을 무료 자선 기부공연으로 진행했다.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우물을 파주고자 5명의 수녀님들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기부 공연을 한다는 목적으로 공연이 시작되는 ‘넌센세이션’은 실제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주체해 문화나눔 도네이션 공연이 실현됐다. 
그 의미가 남다른 날인만큼 황정민은 영화 ‘모비딕’의 촬영에 한창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자선 기부공연에 자리해 아내를 응원했다. 
황정민은 올해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부당거래’의 촬영으로 바쁜 한해를 보냈다. 현재 진구 김민희와 함께 영화 ‘모비딕’의 촬영에 한창이다.
crystal@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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