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민철, '18.8% 인상' 9500만원…넥센 15명 연봉 계약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12.17 07: 35

넥센 히어로즈 좌완 투수 금민철(24)이 18.8%가 인상된 9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넥센은 17일 투수 금민철을 비롯한 베테랑 박준수 등 15명의 선수와 2011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4경기에 나와 120 2/3이닝 동안 6승 11패 방어율 4.40을 기록한 금민철은 지난해 연봉 8000만원에서 1500만원(18.8%) 인상된 9500만원에 2011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서 이적한 금민철은 시즌 초반 에이스로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또 내년 시즌에도 선발진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이드암 박준수와는 지난해 연봉 7600만원에서 2100만원(27.6%) 인상된 9700만원에 재계약했다. 박준수는 42경기 동안 42⅓이닝을 소화했고 3승 3패 8홀드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했다.
이로써 넥센은 2011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51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외국인선수 제외) 중 15명(29.4%)과 계약을 체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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