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가 개봉 이틀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이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6일 국내 개봉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불 1부’는 16일부터 17일 오전까지 14만 7582명을 추가로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9만 5048명으로 개봉 이틀만에 30만을 돌파한 셈이 됐다.
완결편의 서막을 알리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마지막 대결을 준비하며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길 성물을 파괴하러 나선 해리포터와 론, 헤르미온느의 여정을 그린다.

앞서 미국에서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며 개봉해 현재까지 2억 6천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두고 있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한국에서도 개봉 전부터 이미 6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처음 나온 2001년부터 국내에서 누적관객수 2천 123만 관객을 동원, 시리즈 영화사상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모은 ‘해리포터’. 그 마지막을 앞둔 ‘해리포터’ 시리즈가 국내에서 역시 돌풍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5만 5641명을 동원한 ‘쩨쩨한 로맨스’가 차지했고(누적관객수 139만 6286명), 3위는 ‘김종욱찾기’가 4만 6237명을 기록했다(누적관객수 58만 7086명). 그 뒤로는 ‘투어리스트’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새미의 어드벤처’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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