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측, "장근석, 아이디어 좋은 배우" 극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2.17 09: 34

KBS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극본 고봉황ㆍ연출 홍석구ㆍ김영균]의 장근석(무결 역)이 시선을 뗄 수 없는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장근석에 대해 촬영 현장 스태프는 입을 모아 역할에 집중하는 몰입도가 높고, 연구를 많이 하는 배우라고 말한다.
장근석은 드라마로 ‘무결’ 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본래의 캐릭터를 뛰어넘는 장근석 만의 ‘무결’을 보여주고 있다.

평생 록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24살 홍대 히피남 ‘무결’이 갖고 있는 마음의 상처와 트라우마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고집을 그려내기 위해 까칠하고 시크한 말투와 표정을 유지하면서, 술에 취해 ‘매리’(문근영 분)에게 꽃배추를 선물하고 해맑은 아이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보여주는 180도 다른 모습들은 장근석이기에 가능했다.
사랑을 배우고, 가족의 따뜻함을 경험하면서 제 2의 사춘기를 맞이한 듯 방황하는 ‘무결’을 장근석은 복잡 미묘한 표정과 눈물을 삼키는 쓸쓸한 남자의 모습으로 그려냈다.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장근석에 대해 <매리는 외박 중>의 한 스태프는 “장근석은 매 장면마다 최대치를 끌어낼 수 있도록 늘 준비하고 연구하는 배우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나오는 장근석의 아이디어가 촬영에 좋은 소스가 될 정도이다. 다양한 표정과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무한대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특히, 장근석은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의 ‘무결’ 역에 캐스팅 됐을 때 만화 원작의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 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주에 방영된 <매리는 외박 중>에서 장근석은 폭발한 질투심으로 감정조절을 못하는 유치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데, 라이벌 ‘정인’(김재욱 분)을 약 올리고 쿨 한 연애만 즐기던 ‘무결’이 ‘매리’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리얼하게 그려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잃어버린 순수와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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