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박희순, 검사로 거듭나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2.17 10: 39

올 여름 영화 ‘맨발의 꿈’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박희순이 영화 ‘의뢰인’에서 검사로 변신한다.
영화 ‘의뢰인’(손영성 감독, 청년필름 제작)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를 두고 변호사와 검사 간에 벌어지는 치밀한 두뇌싸움을 다룬 법정 드라마.
극중에서 하정우가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분투하는 강 변호사로 분하고, 강 변호사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는 안 검사 역에 박희순이 열연을 펼치게 됐다. 

박희순이 날이 선 검사로 거듭나기 위해 촬영 전부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어 화제다. 박희순의 소속사 관계자는 “극중에서 테니스 치는 장면이 있어서 몇 개월 전부터 계속 테니스를 배우고 있었다. 여기에 국민 참여 재판을 참관하러 가기도 하고 검사로 새롭게 변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세븐데이즈’ ‘10억’ ‘우리집에 왜 왔니’ ‘작전’ ‘맨발의 꿈’ ‘혈투’에 이르기까지 매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박희순이 영화 ‘의뢰인’에서는 검사로 어떤 새로운 면모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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