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헤어기기 B2Y와 이가자헤어비스가 지난 6일 중국 헤어디자이너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1 S/S 헤어 트렌드 북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가자 아카데미 북경지점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 B2Y 교육팀은 열펌의 원리이론 및 컬링매직기법을 설명하고 중국인 모발의 특성과 종류별로 차별화된 시술방법에 대한 클래스를 열었다.
이와 함께 이가자헤어비스 교육팀은 내년 봄 여름 시즌 헤어 트렌드에 따른 커트 방법을 설명해 중국 헤어 디자이너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중국 헤어 시장은 현재 한국의 2000년 대 초반 기술 정도를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기법을 받아들이려는 의지와 교육열이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쉬라이(28세) 디자이너는 “한국의 세련되고 앞선 시술법을 배우기 위해 세미나에 왔다. 역시 한국의 헤어디자인 기술은 뛰어나며 이렇게 좋은 세미나에 참가하게 된 것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2Y 관계자는 “아직 중국이 한국에 비해 기법이나 기술력이 많이 뒤쳐진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트렌드와 문화를 받아 들이려는 욕구와 의지가 강해 빠르게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B2Y의 교육팀을 더욱 활성화해 추후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많은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뷰티풀 테크놀로지(Beautiful Technology)’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B2Y는 일명 고데기, 매직기로 알려진 헤어스타일러 전문 브랜드다. B2Y의 제품은 특수코팅세라믹 열판, 다중안전장치, 360도 회전 스위블 등 타 회사와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B2Y 아카데미를 운영, 현직 헤어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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