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탤런트 맹세창이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오디션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등 총 5개국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하고 있는 '위대한 탄생'은 17일 지난주에 이어 국내편이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이 등장했는데, 바로 아역 탤런트 출신 맹세창. 맹세창은 '태조왕건'에서는 어린 궁예로, '쾌도 홍길동'에서도 감칠맛 나는 조연 출연한 바 있다.
맹세창은 "예전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다"는 참가 동기를 밝히며 오디션에 참가했다.
맹세창이 무대에 등장하고,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맹세창입니다"라는 자기소개에 심사위원들이 살짝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이내 심사위원들은 "그러고 보니 눈에 익네요"라고 말해 살짝 굴욕을 사기도 했다.
글로벌 2차 오디션 국내편에 참가한 맹세창은 2AM의 '이 노래'를 열창했다. 그의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 이은미는 "음색이 좋다. 로맨틱한 곡을 부르게 되면 모든 여자들이 무릎을 꿇을 거다"라고 긍정적인 심사평을 했다.
하지만, 맹세창 또한 방시혁의 독설 심사평을 피해갈 순 없었다. 방시혁은 "이 노래만큼 진심을 담아 불러야 되는 곡이 없는데, 이렇게 안 와닿게 부르는 것도 쉽지 않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맹세창의 무대와 합격여부는 17일 공개된다.
bonbon@osen.co.kr
<사진> KBS,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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