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복귀를 모색하던 북한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안영학(32)이 일본 잔류를 선택했다.
일본 J리그 가시와는 지난 16일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영학의 영입을 발표했다.
가시와는 올 시즌 J2리그에서 1위를 차지해 J리그로 승격한 팀.

과거 황선홍, 홍명보, 유상철, 박건하, 최성국 등이 활약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현재는 박동혁이 수비 라인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안영학은 오미야와 계약이 종료된 뒤 고민 끝에 가시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학은 "가시와의 일원이 됐다는 사실이 기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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