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테라가 접수한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2.17 15: 25

1월11일 공개…이달 30일부터 사전 선택 서비스
[이브닝신문/OSEN=최승진 기자]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신작 게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이 MMORPG(다중접속모험성장게임) ‘테라’의 공개 서비스 시작일을 내년 1월11일 오전 6시로 확정했다.
테라는 4년여의 개발기간과 400억원이 넘는 개발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MMORPG다. 자유롭게 대상을 지정해 전투를 벌이는 프리타깃팅 시스템 등은 이 게임만의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한게임은 그동안 세 차례에 걸친 비공개 테스트, 지스타 시연 버전 및 서버 부하 테스트를 통해 공개 서비스를 위한 담금질을 해왔다. 회사측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술(스킬)을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등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더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게임은 테라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서버와 육성할 캐릭터, 클래스 등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테라 사전 선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이 기간 동안 캐릭터 선택 뿐 아니라 함께 게임을 즐길 동료와 친구맺기를 할 수 있고 길드도 생성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 대행은 “테라는 서버 부하 테스트까지 마치고 마지막 화룡점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오랫동안 테라를 기다려 온 이용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shaii@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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