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한지원이 3년 만에 돌아온 정재욱의 새 앨범 ‘사랑은 쉰 적이 없다’ 뮤직비디오에서 가슴 아련한 여주인공을 연기해 화제다.
‘사랑은 쉰 적이 없다’의 뮤직비디오에서 한지원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떠나가고 세상과 등지고 사는 여인으로 분해, 정재욱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에 담긴 서럽고 힘든 아픔을 짙은 눈물 연기로 표현해 찬사를 받았다.
첫 뮤직비디오 촬영이었지만 한지원은 신인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조언과 연기지도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가슴 저릴 만큼 완벽한 연기로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특히 전도연을 닮은 외모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한지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촬영스태프들 역시 전도연을 닮은 이미지와 신인답지 않은 깊은 연기력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신예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지원은 이번 촬영에서, 촬영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 스토리 속 여인이 되기 위해 감정을 잡고 일일이 스태프들을 챙기며 연기에 대한 강한 열의를 불태웠다. 농도 짙은 감정연기가 많아 신인배우로서는 조금 버거운 촬영이 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무서운 집중력으로 단시간에 촬영장 분위기를 휘어잡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한지원은 촬영 후, “감독님과 스태프들께서 잘 이끌어 주셔서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었다”며 “저에게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욱 생기게 한 좋은 경험이었다.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고 싶고 꾸며지기보단 자연스런 연기로, 앞으로 배우로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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