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국, 전광진, 사샤는 인터나시오날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성남 일화의 중앙 수비수인 조병국과 미드필더 전광진이 부상으로 인해 인터나시오날(브라질)과 경기에 결장한다.

성남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자예드스포츠시티스타디움서 남미 챔피언 인터나시오날과 FIFA 클럽월드컵 UAE 2010 3~4위 결정전을 갖는다.
신태용 감독은 17일 오후 자예드스포츠시티스타디움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의 인터나시오날과 마지막 경기가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신 감독은 주전 선수 중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인터나시오날전에는 조병국, 전광진, 사샤가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사샤는 경고 누적으로, 조병국은 인터 밀란, 전광진은 알와흐다와 경기서 당한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3~4위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신감독은 "세계 축구는 유럽과 남미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남미 최정상팀을 꺾는다면 성남으로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 전체로서도 자랑스러운 일이다. 성남 선수들이 인터나시오날에 승리를 거둔 다면 한 단계 더 성숙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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