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성현아, 가시돋친 막말전쟁 '업신 표정 작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2.18 09: 12

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의 신은경(윤나영 역)과 성현아(남애리 역)가 서로를 향한 가시 돋친 맹공격을 펼치며 악녀 신경전을 예고하고 있다.
대서양그룹 상속권을 두고 펼치는 형제들 간의 싸움보다 더욱 치열하고 솔직한 신은경과 성현아의 불꽃 장외 쟁탈전은 드라마를 이끄는 핵심전개이자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기는 인기 요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터.
이순재(김태진 역) 회장의 총애를 독차지, 대서양백화점 사장 자리를 꿰차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신은경과 든든한 집안 배경을 이용해 언제라도 대서양그룹을 독식하려는 성현아의 팽팽한 대결이 점입가경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오늘 18일 방송에서 김희정(윤정숙 역) 때문에 또 한 번 악연으로 얽히고설키게 된 두 여자의 기 싸움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웃음기 가신 표정과 차갑게 굳어버린 얼굴로 금방이고 독설을 내뿜을 듯한 신은경과 그에 아랑곳 않고 특유의 '업신' 표정을 유지하며 할 말을 전부 쏟아내고 있는 성현아의 상반된 모습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상황.
'욕망의 불꽃'의 한 관계자는 "신은경과 성현아는 서로가 가장 감추고 싶은 추악한 비밀과 치명적 약점을 알고 있기에 대서양그룹의 후계자가 결정된다 해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비극적인 운명이다. ‘며느리의 난’이라고까지 표현될 만큼 접전의 관계로 치닫고 있는 두 여자의 자존심을 건 사생결단 후계자 전쟁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욕망의 불꽃'은 신은경(윤나영 역)과 서우(백인기 역)가 소속사 대표와 소속배우의 관계로 다시 만나 엇갈린 두 여자의 인연이 끊을 수 없는 필연임을 증명하며 극 전개의 새로운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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