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한혜진 "나도 컴플렉스 많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2.18 09: 52

톱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몸에 대해 컴플렉스가 많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7일 MBC '스페셜-모델'에 출연한 한혜진은 "나도 컴플렉스가 많다"며 자신의 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몸의 굴곡도 없고, 너무 스키니하다. 어깨도 좁다"며 "그래서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포즈나 각도 연구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사실 특별한 게 없다. 오랫동안 내가 해보니까 운동과 식이요법 밖에 없더라. 운동선수가 몸을 단련하듯 모델들도 항상 운동으로 몸을 단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16살의 한혜진을 처음 모델계에 입문시킨 패션쇼 디렉터 김소연씨는 "모델은 타고 난다고 생각한다"며 "혜진이를 처음 봤을때 몸에 표정을 갖고 있었다. 패션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애가 몸을 어떻게 움직여야 되는지 알고 있었다. 그냥 서 있을때조차 시크한 태도를 유지했다. 신이 모델하라고 점지한 사람 같았다"고 한혜진의 첫인상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한혜진은 지난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김다울의 이야기를 하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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